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윤완수)은 선(善)결제 서울사랑상품권을 통해 배달음식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28일 밝혔다.
한결원에 따르면 선결제 서울사랑상품권을 이용해 서울시 '제로배달 유니온'에서 배달음식을 주문하면 30% 추가할인 및 결제액의 10% 페이백을 받을 수 있다. 서울사랑상품권 구매 시 적용되는 10% 할인 혜택을 포함하면 총 50% 할인으로 배달음식 이용이 가능하다. 행사는 오는 2월 2일까지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개인별 할인한도는 5만원이다.
10% 페이백은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오는 2월 15일까지 결제한 금액이 페이백 대상이다.
선(善)결제 서울사랑상품권은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피해업종인 음식점·카페·제과점 등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결제가 가능한 제로배달 유니온 앱은 △띵동 △먹깨비 △서울애배달 △위메프오 등이다. 전통시장 및 마트 등 간접피해업종 배달앱(△부름심 제로 △놀장 △맘마먹자 △로마켓)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피해업종을 위해 발행된 선(善)결제 상품권과 소상공인의 배달 중개 수수료 부담을 줄여주는 제로배달이 만나 배달음식을 주문할 때에도 5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제로페이는 소상공인을 위해 존재하는 만큼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