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8일 열린 2020년도 4분기 실적발표회에서 “미국 오스틴 팹 투자에 대해 결정된 바가 없다”고 전했다. 최근 시장에서는 올해 삼성전자가 미국 오스틴 공장에 극자외선(EUV) 첨단 파운드리 라인 건설을 진행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다.
한 전무는 “파운드리 사업 특성상 고객 수요에 신속하고 효율적 대응을 위한 생산 능력 확충 검토는 상시 진행하는 일”이라며 “기흥, 화성, 평택 사업장 뿐 아니라 미국 오스틴 포함한 전 지역 대상으로 사이트 최적 활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해령기자 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