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 1위 '킥고잉'을 운영하는 올룰로(대표 최영우)가 쿠팡과 사업 제휴를 체결하고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전용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라스트마일 이동에 특화된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를 통해 쿠팡이츠 배달파트너에게 더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킥고잉은 현재 서울, 경기지역에 약 1만3000여대 이상의 공유전동킥보드를 운영하고 있어 쿠팡이츠 배달파트너가 기기관리의 부담 없이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킥고잉은 쿠팡이츠 배달파트너들이 무엇보다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올바른 킥고잉 이용 방법을 교육하고 킥고잉 안전이용 가이드를 배포하는 등 쿠팡이츠와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사업제휴의 일환으로 킥고잉은 쿠팡이츠 배달파트너에게 쿠폰 혜택과 더불어 전용 요금제를 제공한다. 쿠팡이츠 배달파트너는 킥고잉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첫 가입 시 최대 6000원 상당의 쿠폰 또한 받을 수 있다.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전용 요금제는 28일 강남구에 첫 적용된다. 킥고잉을 사용하고자 하는 쿠팡이츠 배달파트너는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카카오톡 친구 안의 공지를 확인하고 내달 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최영우 올룰로 대표는 “쿠팡이츠와의 협력을 통해 킥고잉이 근거리 이동수단을 넘어 라스트마일딜리버리 물류인프라로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쿠팡이츠 배달파트너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킥고잉을 활용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