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 리모트미팅 참여 100인으로 확대…大회의 몰입도↑

리모트미팅 화면 분할 모드. 알서포트 제공
리모트미팅 화면 분할 모드. 알서포트 제공

알서포트가 영상회의 서비스 '리모트미팅'을 업데이트했다.

회의 참여 인원을 기존 30명에서 100명까지 확대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소음 제거 기능 △화면 분할 옵션 △사회자 제어 기능 등을 추가하거나 강화했다.

소음 제거 기능은 영상회의 참석자 마이크를 통해 전달되는 주변 소음을 최소화하고 음성을 더욱 선명하게 전달한다. AI 기술로 키보드 소리나 기타 주변 생활 소음을 사람 음성과 자동 탐지해 분리한다.

특정 인물 중심으로 화면 구성을 다양하게 배치할 수 있는 화면 분할 옵션도 추가했다. AI 기술로 현재 발언자를 자동으로 찾아 화면에 노출하거나 사회자가 주요 인사 중심으로 참석자를 배치할 수 있다. 대규모 영상회의나 VIP 회의 시 중요 참석자 모습을 강조하고 이외 참석자는 작은 화면으로 노출, 회의 몰입도를 높인다.

사회자 제어 기능으로는 주요 발언자 마이크만 고정하고 이외 참석자 마이크를 차단할 수 있다. 이 기능은 특히 온라인 수업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참석자 정렬 순서를 변경하거나 참석 인원을 이름 또는 초성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검색 기능도 추가됐다. 시무식이나 정기 총회, 제안 발표, 직원 교육 등 기업과 기관 대내·외 행사를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이번 업데이트는 다년간에 걸친 고객 피드백과 요구사항을 분석해 반영한 것”이라면서 “외산 영상회의 솔루션을 뛰어넘어 공공기관과 기업은 물론, 온라인 수업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알서포트는 이번 업데이트를 계기로 외산 영상회의 솔루션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윈백을 달성하는 '줌 아웃(Zoom Out)'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