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블루(대표 이나현)는 의약품 통합관리시스템 '블루채널팜솔루션'을 출품했다.
블루채널팜솔루션은 약사가 의약품을 관리하는 전 프로세스를 데이터 중심으로 관리하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의약품과 의약외품에 대한 입고, 재고, 반품, 주문 기능을 자동화한다. 의약품 유통 전 과정에 연결된 알고리즘으로 각 업무 프로세스에 적합한 서비스를 지원, 데이터 중심 의약품과 업무관리가 가능하다.
약국 내 전문의약품, 일박의약품, 의약외품 관리를 지원한다. QR코드를 활용한 의약품 데이터 전산화가 가능하다. 재고관리, 결제시스템, 유형별 또는 기간별 매출 집계 관리·분석이 용이하다. 약학정보원 '팜IT3000'과 업무협약을 통해 의약품 정보 공유와 연계를 제공한다.
프로세스에 따라 최적 세부 기능을 제공한다. 의약품 전문관리 프로그램, 조제약 청구 프로그램을 연동해 통합 관리를 돕는다. 구매처 연동 데이터 또는 스캔을 통한 입고 데이터를 중심으로 프로세스별 관리를 자동화하고 판매 데이터 기반 회계정산 자동화, 실시간 재고관리 자동화, 의약품 유효기간 알림 자동화 기능이 있다.
회사 측은 의약품 도매상 유통 비중 62.9%, 제약사 유통 비중 69.1%를 차지하는 약국을 핵심 고객으로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의약품을 공급받는 약국, 병원, 의원, 한의원 등 요양기관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규모 있는 약국 점유 파트너와 함께 마케팅 영업을 하고 있다. 약국 60%를 점유하는 팜IT3000과 조제약 청구 프로그램 AS 파트너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AS 접점을 통해 직접적 약국 영업을 추진한다. 포스(POS) 모니터를 통해 제약사 광고를 수익원으로 하는 새로운 시도도 진행한다.
해외 진출을 위해 인도 전시 참가, 바이어 초정, 현지 방문 등 활동을 수행 중이다. 해외 특허도 출원 중이며 병·의원 처방전 이미지 처리 문제 해결이 가능한 스마트 펜 전문 인도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시스템 고도화와 함께 PC 버전을 모바일 버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약국 방문 고객이 자신이 복용한 약을 직접 확인하고 복용 정보를 약사와 공유할 수 있는 모바일 '약있소'도 개발하고 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