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 생활가전 수요는 대용량, 위생, 건강 제품 위주로 유의미하게 확대될 것 같다. 최근 시장 분석에 따르면 유럽 등 선진 시장, 성장 시장에서 대용량, 위생 제품 판매가 증가했다. 위생 제품군 수요가 일반 냉장고 등 메이저 제품 대비 수요 역성장 폭이 적었다.
과거 소비자는 실생활에서 필수가전 구매를 주로 고민했지만, IT기기와 마찬가지로 신제품, 신기술 등 신 가전에 관심이 증가한다. 위생, 건강, 하이테크 제품 중심으로 고급 제품 수요가 늘어날 것이다. 이런 수요 예측을 대응하면 소비자 구매로 연결돼 기존 교체 사이클도 단축할 수 있을 것 이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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