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는 6개 국립대와 공동으로 비전공자들을 대상으로 코딩 교육을 제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남대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김융암 교수)는 지난 12~15일까지 온라인 비대면으로 '공학 소프트웨어(SW) 교육'을 실시했다. '공학소프트웨어(MODI 활용 프로그래밍) 교육'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반이 되는 코딩 지식을 공학계열 비전공자가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신산업 동향과 신기술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그래픽 언어 방식의 프로그래밍 툴인 '모디 스튜디오(MODI Studio)'를 활용해 코딩과 메이킹을 결합한 크리에이션 프로젝트로 학생들 스스로 창의적인 작품을 계획 및 제작하여 발표하는 경진대회 형태로 진행했다.
국립대학육성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전남대를 비롯해 군산대, 목포대, 순천대, 전북대, 제주대 등 6개 국립대학이 참여하는 '호남·제주권역 공동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주최했다.
호남·제주권역 공동 공학교육혁신센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공동사업 개발과 프로그램 운영으로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가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