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콘이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본허가를 획득했다.
쿠콘은 금융 데이터와 빅데이터를 융합,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마이데이터 사업자, 데이터 보유 기관, 마이데이터 사업 준비 기업 등 다양한 관계자가 마이데이터 사업 추진 시 어려움을 해소하도록 돕는다.
개인 고객을 위한 마이데이터 서비스 외에 마이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마이데이터 상품 4종'을 출시했다. △마이데이터 수집 △마이데이터 제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제휴 △금융 상품 정보 연계 등이며 플랫폼 형태로 제공된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마이데이터 사업자로 선정돼 고객에게 고품질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데이터 수집·연결 전문성으로 마이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쿠콘은 마이데이터 사업에 어려움을 겪는 금융기관이나 핀테크 기업에 해결책을 제안하는 마이데이터 시대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쿠콘은 국내 500여개, 해외 2000여개 기관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연결해 비즈니스 핵심 데이터를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형태로 제공한다. API 플랫폼 쿠콘닷넷을 통해 공공, 의료, 유통, 물류, 통신 등 각종 데이터를 200여종 API를 통해 공급한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