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대표 김준호)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음악교육 앱 '씨썸!(Cisum!)으로 음악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1일 밝혔다.
씨썸과 기존 음악교육 플랫폼의 가장 큰 차이점은 AI다. AI가 사용자 개개인의 학습 내용을 자동으로 채점하고 보강 문제를 제공하며 정확한 학습 분석 데이터를 제공한다. 학습자는 분석된 내용을 바탕으로 필요한 영상강의를 선택해 들을 수 있고, 앱에서 추천해주는 보강 문제를 통해 맞춤형 교습을 받을 수 있다.
교사는 학습관리시스템(LMS) 기능을 통해 다수의 학생을 편리하게 관리하고, AI가 분석한 학생 개인별 학습 데이터를 통해 피드백을 제공해 개별 맞춤 지도를 할 수 있다.
주스는 씨썸을 통해 음악 전공자뿐만 아니라 음악을 좋아하거나 관심있는 일반인, 유아까지 사용자 맞춤 콘텐츠를 제공한다. 유아를 위한 키즈 콘텐츠부터 일반인이 학습할 수 있는 낮은 난이도의 콘텐츠, 전공자를 위한 학습 콘텐츠 등 학습자는 자신에게 맞는 학습단계를 선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이용자는 음악교육 필수과목인 시창 청음을 비롯해 음악사, 음악정보 등 매월 업데이트되는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주스는 3월 키즈 콘텐츠를 확대한 그랜드 오픈을 앞뒀다. 김준호 대표는 “학교, 음악학원에서 코로나 사태로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씨썸의 강점인 소통기능이 학원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출결 관리, 알림장, 수납관리 등의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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