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인텔코리아는 인공지능(AI)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일 밝혔다.
협약은 AI로 급격하게 변화된 사회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미래 직업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 추진됐다. 인텔의 AI 전문가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특강을 하거나 학생들과 대담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인텔을 찾아오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과 진로특강을 진행하기도 한다.
인텔은 전국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진로교육 프로그램 '인텔 AI 포 유스'를 제공하고 관련 연수를 지원한다.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분야의 진로체험을 돕고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직업역량 교육을 돕는다. 인공지능 진로교육을 위한 공간혁신 모형(모델)을 구축하고 일대일맞춤형 컴퓨터 환경과 원격수업 관리기술 등을 활용하여 온·오프라인 연계 협력학교도 운영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인공지능과의 소통능력 및 인공지능 활용능력 함양을 위한 진로체험 기회가 크게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명숙 인텔코리아 대표이사는 “교육부의 진로교육 활성화 정책을 최대한 지원하여 학생들의 인공지능시대 준비를 돕고, 인공지능 인재양성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여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