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은 지난달 29일 진행된 대한럭비협회 정기대의원총회를 통해 최윤 회장이 대한럭비협회장으로서 행보를 본격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임기는 4년으로 2025년 1월까지다.
앞서 최윤 회장은 올해 1월 협회 사상 첫 경선으로 진행된 협회장 선거에서 75%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제24대 대한럭비협회장에 당선됐다.
최 회장은 이날 정기총회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 럭비 중흥이라는 일념으로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럭비인들께 감사드리며,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책임감과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면서 “협회장으로서 럭비인들의 엄중한 명령을 잘 받들어, '대한민국 럭비 발전'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감당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4년의 임기 동안 △안정적 예산확충 및 열린 협회 운영 △시〃도(시〃군〃구) 지역협회 지원 확대 △학교 럭비팀 창단 지원〃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 및 저변 확대 △럭비인 처우 개선 및 참여 기회 확대 △선진기술 습득을 위한 해외연수 및 맞춤형 현장 교육 제공 △럭비 꿈나무 육성 및 국가대표팀 지원 확대 등의 공약을 충실히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
박윤호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