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벨로(대표 이종호)가 2021년을 맞이해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전동스쿠터 전 라인업 신제품을 공개했다.
모토벨로는 지난해 국내 스마트 모빌리티 업계 최초 총 매출액 110억원을 돌파하며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2021년 입문자를 위한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선보이며 올해 역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모토벨로는 대표 전기자전거 TX8 프로의 상위 버전인 '프로2'를 새롭게 출시했다. 유압식 디스크브레이크와 스로틀을 기본사양에 포함했다. 동생격인 TX8 엣지를 포함한 전기자전거 라인업 전체도 큰 변화를 줬다. 기존 파스(Pedal Assist System) 방식만으로 출고하던 제품들을 올해부터는 스로틀을 장착해 제공한다. 지난해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스로틀이 장착된 전기자전거도 자전거도로 진입이 가능해지면서 신제품으로 더 편리한 주행이 가능해졌다.
기존 라인업 편의성을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G4, G8 모델도 추가한다. 일상생활에 적합한 G8은 가성비를 추구한 모델로 첫 입문자에게 적합하다.
휴대성과 편의성으로 인기가 높은 전동킥보드 라인업도 신모델을 추가했다. 대리운전기사를 위한 전용 모델로 MGT는 8인치 타이어 규격을 채택해 수납성을 높이고 고출력 모터를 장착해 기동성을 강화했다.
안정적인 주행감과 일상생활에 유용한 전동스쿠터는 올해 1월 출시한 A10을 시작으로 12인치 규격의 타이어를 사용한 A1 모델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한, 기존 배터리용량에서 15Ah 대용량배터리와 디스플레이가 업그레이된 '프로' 라인업을 선보인다. 해당 모델은 전동스쿠터 A6, A7, A9 총 세가지로 소비자는 사용환경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모토벨로 관계자는 “올해 라인업 구성은 이제 막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전동스쿠터 등 스마트 모빌리티에 관심을 갖고 본격적으로 제품을 알아보는 소비자들에게 초점을 뒀다”며 “전기자전거의 편리한 주행을 위해 스로틀을 기본 장착하고, 전동스쿠터의 경우 배터리용량에 따라 라인업을 세분화하는 등 소비자를 위한 최적 제품을 준비에 만전을 다했다”고 전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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