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커머스 스타트업 그립은 지난달 거래액이 50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거래액이 20배 가까이 늘었다.
국내 첫 라이브커머스 기업인 그립은 코로나19 사태로 따른 비대면 경제의 활성화와 MZ세대의 부상에 힘입어 성장세가 매우 가파르다. 지난해 출시 1년10개월 만에 연간 거래액 243억원을 달성한데 이어 1월에만 월 거래액 5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립 관계자는 “10분간 진행하는 타임딜 방송이 좋은 반응을 얻었고, 매달 1번 진행하는 월간 그립의 매출 성장세도 견조해 50억원 돌파를 할 수 있었다”며 “셀러와 그리퍼, 소비자가 서로 시너지를 내고 있는 만큼 올해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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