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유국희)은 2일부터 과학기술관에 새롭게 조성한 '지구과학코너'를 정식 개관한다.
지구과학코너는 지구계 구성 요소인 대기, 바다, 땅이 상호작용해 에너지 순환과 균형을 이루는 사례를 다룬 전시품으로 지구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인류가 가져온 지구의 변화' 구역에서는 에너지 순환 이용, 온실가스 증가로 인한 지구온난화, 미세플라스틱, 미세먼지 등을 소개, 인류가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느낄 수 있다. 지구과학코너 소개 영상은 온라인(과학관TV)으로 제공한다.
유국희 관장은 “지구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느끼고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구과학코너를 조성했다”며 “기후 위기와 환경 오염 등에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