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이 차세대 방화벽 '안랩 트러스가드' 성능을 향상한 하이엔드 모델 3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안랩 트러스가드 2000B △안랩 트러스가드 5000B △안랩 트러스가드 10000B 등 3종이다. 기존 동급 모델 대비 방화벽 트래픽 처리 성능을 약 1.5배 향상했으며 가상사설망(VPN), 침입방지시스템(IPS)도 개선했다.
관리 가능한 최대 세션 수 역시 평균 1.5배 가량 향상했다.
안랩은 최근 비대면 전환과 5세대(5G) 이동통신 확산, 사물인터넷(IoT) 연결 등으로 트래픽이 증가하는 환경에서 고성능 네트워크 보안 장비에 대한 고객사 요구를 반영해 신제품을 출시했다.
중소기업(SMB) 등 소규모 네트워크 환경부터 대형 네트워크 환경까지 지원하는 차세대 방화벽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했다.
이상국 마케팅본부장은 “비대면 서비스와 원격근무 증가 등으로 대규모 네트워크 환경 보안이 중요해졌다”면서 “하이엔드 모델 출시로 대형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고객에게 더욱 안전한 네트워크 보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랩 트러스가드는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방화벽' 부문에 5년 연속 등재됐다. 안랩은 공공, 금융, 일반 기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안랩 트러스가드를 제공한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