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을 대상으로 무료 컨설팅 지원사업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중소기업기본법 개정으로 오는 4월부터 중기협동조합도 중소기업으로 인정받아 다양한 정부 및 지자체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된데 따른 것이다.
이에 중기중앙회는 경영지도사 등으로 구성된 지원단 규모를 확대해 다양한 공동사업 관련 컨설팅을 수행하기로 했다. △정책자금 신청 △R&D 및 공통기술개발 △공동상표 및 공동브랜드 마케팅 등을 최장 20일까지 지원한다.
조진형 중기중앙회 협동조합본부장은 “앞으로 대표적인 협업플랫폼인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역할과 활동영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기존에 수행해 온 조합 설립과 운영, 공동사업 지원 외에도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육성지원시책에 대한 컨설팅 요청 시 조합을 직접 방문하여 컨설팅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