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IT 전문기업 평화이즈(대표 박상수)는 정안의료재단 중앙병원(이사장 서중환)에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JU·제이유)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정안의료재단 중앙병원은 250개의 병상을 보유하고 척추센터, 관절센터, 심뇌혈관센터, 내시경센터, 인공신장센터 등 질환별 전문센터를 갖추고 있는 울산지역 종합병원이다. 올해 10월 완공 예정인 지하 4층, 지상 14층, 400병상 규모의 신축 병원이 완공되면 울산의 지역 사회 중심병원이라는 사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정안의료재단 관계자는 “신축병원이 완공됨에 따라 다양한 진료센터들이 지속적으로 추가되고 의료기술 트렌드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이에 맞는 새로운 의료정보시스템 도입을 필요로 하게 됐다”며 “모든 환자에게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중앙병원의 비전을 충분히 실현시킬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평화이즈 대표이사 박상수 신부는 “평화이즈의 nU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의 의료정보시스템을 종합병원 진료 환경에 최적화하여 재구성한 솔루션 패키지로 종합병원 의료정보시스템으로는 최초로 통합 운영 관리와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며 “중앙병원이 환자 중심 병원으로서 선도적인 의료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중심병원으로서 의료서비스 질을 한층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평화이즈 최초로 언택트 시대에 맞게 화상시스템을 활용한 원격상황실 운영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성공적으로 오픈한 프로젝트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편 최근 평화이즈는 국내 최초 전자의무기록(EMR) 제품 인증을 획득하고 경희의료원 산하 4개 병원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오픈, 한양대 한마음창원병원의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오픈 등 활발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