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교직원·원격교육 인프라 부문서 90점 이상 취득
원광디지털대학교는 교육부에서 시행한 ‘2020년 원격대학 인증·역량진단’에서 ‘교육부 평가인증 대학’ 및 ‘교육부 재정사업 지원 가능 대학’으로 평가 받았다고 2일 밝혔다.
‘2020년 원격대학 인증·역량진단’은 교육부에서 ‘고등교육법’에 근거해 설립된 19개 사이버대학교를 대상으로 전문적이며 체계적인 인증 및 역량진단을 시행함으로써 교육의 질 향상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취지로 시행됐다. 진단은 △대학경영과 재정 △교육과정 △수업 △교직원 △학생 △원격교육 인프라의 총 6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원광디지털대는 6개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교육과정’, ‘교직원’, ‘원격교육 인프라’ 부문에서 90점 이상의 점수를 취득했다.
세부적으로 ‘교육과정’영역에서 특성화 전략에 기반을 둔 학과별 교육과정을 체계적이고 다양하게 갖추고 있고 SEDA 도입 등을 통해 질적으로도 매우 우수하게 관리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특성화 발전 계획과 실행에 있어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수업’부문에서도 학습자에 대한 조사와 강의평가 결과를 수업의 운영에 적절히 반영한 점과 장기적인 콘텐츠 전략을 수립하고 강의 품질과 질 향상 제고를 위해 노력해 온 점, 교수학습개발센터를 독립적으로 설치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이외에도 다양한 상담 제도를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중도 탈락률을 낮추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게 교육부의 평가이다.
이어 ‘교원’부문은 우수한 교수진의 연구 실적, 담당직원의 전문성과 높은 업무 숙련도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원광디지털대 김영혜 기획처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본교 학사 시스템을 통합적으로 점검하고 우수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우수한 부분은 더욱 강화해 학생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강의와 학사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