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부품 생산기업 인팩(대표 최오길·최웅선)이 충북 제천시에 생산 공장을 건립한다.
제천시는 2일 인팩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구체적인 투자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인팩은 제천시 내 제3산업단지에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액추에이터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세우고, 약 3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상천 시장은 “고부가가치 아이템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이 우리지역에 둥지를 틀게 됐다”며 “시는 인팩의 계열사이자 친환경 자동차 배터리 모듈을 만드는 인팩 이피엠을 2019년 제2산단에 유치한 데 이어 인팩의 제천공장 신설을 이끌어내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도시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