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중기청, '1차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장대교)은 오는 26일까지 수출에 필요한 해외규격인증획득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2021년 1차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은 수출대상국이 요구하는 해외인증획득에 소요되는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의 비용 50~70%를 지원해준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기업에 대해서는 매출규모와 관계없이 소요 비용의 70%를 제공한다.

신청대상은 전년도 직접수출액이 5000만 달러 미만의 중소기업으로 유럽(CE), 미국(FDA), 중국(NMPA) 등 약 444개의 해외인증에 대해 기업당 최대 4건, 연간 1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이 밖에도 이번 사업 관리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을 통해 중소기업 수출애로사항 해소와 수출담당자 해외인증획득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기술지원, 온라인 비대면 해외인증교육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전남중기청은 20년도 1~3차 사업을 통해 42개 중소기업을 선정하여 총 19억원의 인증획득비용을 지원한 바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