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자율주행 가까워진 7세대 'S클래스' 올봄 韓 상륙...1억4060만원부터

자율주행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 주행보조 시스템을 갖춘 7세대 'S클래스'가 올봄 국내에 선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 7세대 S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7세대 S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국내 출시를 앞둔 플래그십 세단 신형 S클래스 세부 라인업과 가격을 3일 공개했다.

신형 S클래스는 7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작년 9월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국내에 4종 라인업은 S 350 d, S 400 d 4MATIC, S 500 4MATIC, S 580 4MATIC이다.

7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친 신형 S클래스는 자율주행 혁신을 보여주는 진보한 주행보조 시스템과 뒷좌석 에어백 등 다양한 최신 기술을 집약했다. 리어-액슬 스티어링을 추가해 쾌적한 승차감과 민첩함 등 주행 경험도 향상했다.

외관은 짧은 프론트 오버행과 긴 휠베이스, 균형 잡힌 후방 오버행으로 완성도 높은 비율을 갖췄다. 디지털 라이트 기술을 적용한 헤드램프도 주목된다. 실내는 3D 계기판과 12.8인치 OLED 디스플레이, 에너자이징 컴포트 프로그램,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 등이 최상의 안락함을 선사한다.

신형 S클래스 가격은 S 350 d 1억4060만원, S 400 d 4MATIC 1억6060만원, S 500 4MATIC 1억8860만원, S 580 4MATIC2억1860만원이다. 벤츠코리아는 향후 메르세데스-AMG,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등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