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사랑의열매와 함께 보호 종료 아동 자립 지원

박창현 롯데하이마트 상품총괄부문장(왼쪽)과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본부장.
박창현 롯데하이마트 상품총괄부문장(왼쪽)과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본부장.

롯데하이마트(대표 황영근)가 3일 올해 성인이 된 보호 종료 아동 5명에게 사회 진출 격려를 위한 자립지원금 1000만원을 후원한다. 보호 종료 아동은 아동복지법상 만 18세가 돼 보육 시설에서 퇴소해야 하는 청소년을 뜻한다. 롯데하이마트는 보호 종료 아동들이 사회에 나와 맞이하는 처음 1년간 매월 일정 금액을 지원한다. 이날 기증식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박창현 롯데하이마트 상품총괄부문장,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번 자립지원금 전달을 시작으로 중장기적으로 보호 종료 아동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난해 12월 '유튜브 시청자 참여 온택트 기부 행사'를 펼쳐 기부금을 마련했다. 사랑의열매는 공식 유튜브 채널 '오지랖(Oz.lab)'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 CSR 활동 등을 릴레이로 소개하고 있다. 지난 12월에는 '롯데하이마트 미니멀라이프 주방템' 콘텐츠로 롯데하이마트 자체상품(PB) '하이메이드(HIMADE) 소형 주방가전 시리즈'를 선보이고 기부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조회수' 1회당 100원을 적립하며 '좋아요' 수가 일정 기준 이상이 되면 적립된 금액의 두 배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여기에 롯데하이마트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월급의 일부를 모아 추가 기부금 재원을 마련했다.

박창현 롯데하이마트 상품총괄부문장은 “최근 보호 종료 아동의 자립에 대한 관심과 지원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도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