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공단지 입주기업 1억 내외 '연구개발 지원사업' 추진

전남도청 전경
전남도청 전경

전라남도는 농공단지 입주기업 제품 고급화와 사업화 촉진을 위해 '2021년 산학연 연계 농공단지 연구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연구인력 확보가 어려운 농공단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학과 연구기관 인력 및 기술·장비 등을 활용해 기업이 R&D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규모는 기업당 1억 원 내외다.

사업 선정은 공모로 진행되며 전남지역 농공단지 내에 사업장을 보유중인 중소기업이 대학·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 오는 26일까지 사업 전담기관인 전남테크노파크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와 전남테크노파크 누리집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농공단지는 불리한 입지여건, 영세한 규모에도 지역경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연구기술 개발이 사업화를 통해 기업의 지속적인 역량을 발휘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연계 지원을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고광민기자 ef7998@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