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은 지비에스커먼웰스(대표 안경기)와 함께 전방 경추용 금속판 임플란트(Prase-C Anterior Cervical Plate System)를 개발,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전방 경추용 금속판 임플란트는 퇴행성 척추 질환 또는 외부 충격, 불안정한 자세에 따른 디스크 손상과 이탈로 통증을 느끼는 환자의 수술적 치료에 사용되는 장치다.
재단 등이 개발한 전방 경추용 금속판 임플란트는 두께가 얇은데다 수술 후 합병증의 하나인 연하곤란증을 예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경추용 금속판을 고정하는 나사못의 삽입을 확인할 수 있고, 나사못의 뽑힘을 방지하는 견고한 잠금장치 등의 기능을 더해 제품화했다.
박구선 이사장은 “앞으로도 척추용 임플란트 의료기기 연구 활성화 및 공동연구를 통해 더욱 발전된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상용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