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재택근무 분야 공급기업으로서 비대면 보안과 협업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달 중순부터 비대면 바우처 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수요기업을 모집한다. 선정된 중소기업은 정부로부터 최대 400만원을 지원 받아 파수 PC문서보안, 문서관리, 외부협업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다.
PC문서보안 솔루션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 포 노드'는 회사 내·외부에서 업무 PC로 작업하는 문서를 자동 암호화하고 열람, 편집, 인쇄, 화면 캡처 등 권한을 통제한다. 문서 이용 내역을 추적해 정보 유출 시에도 사후 조치가 가능하다.
문서관리 솔루션 '랩소디'는 문서 가상화 기술을 바탕으로 위치에 상관 없이 최종 버전으로 문서를 자동 동기화한다. 문서 이용 이력, 연관 관계, 유통 경로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문서 생성 시점부터 버전별로 서버에 자동 백업해 랜섬웨어에도 대응한다.
외부협업 솔루션 '랩소디 에코'는 문서 공유, 협업, 관리, 보안, 영상회의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이메일, FTP 등 여러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하지 않아도 문서 공유와 최신 버전 확인이 가능해 협업 생산성을 높인다. PC, 메일 서버,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보관할 때도 보안을 지원한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보안 경계선이 무너지면서 데이터 자체 보안과 효율적 협업 기반을 마련하려는 중소기업이 많다”면서 “바우처 사업을 통해 각 기업 환경에 최적화한 보안과 협업 솔루션을 비용 부담 없이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