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공공빅데이터 청년인턴으로 활동하며 역량을 쌓은 청년을 대상으로 '공공빅데이터 청년 인턴십 JOB 페스티벌'을 오는 28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온라인 취업박람회는 데이터분석 전문역량을 갖춘 공공빅데이터 청년 인턴십 수료자 500여 명과 현장에서 곧바로 활동 가능한 인력을 모집하는 50여 개 데이터관련 기업이 참여한다.
온라인 취업박람회에서는 이력서 첨삭부터 면접까지 통합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공공빅데이터 청년인턴이 '공공빅데이터 청년 인턴쉽 JOB 페스티벌'에 접속하면 △온라인 채용 △취업준비 △온라인 면접 △온라인 직무멘토링 등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채용관'에서는 데이터관련 구인기업 채용공고를 확인하고 현장에서 온라인으로 입사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취업준비관'에서는 자기소개서, 과제수행 이력 등에 대해 전문가로부터 첨삭지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개인 맞춤형 직무적성검사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온라인 면접관'에서는 실제 면접상황에서 시행착오 최소화를 위해 인공지능(AI) 모의면접을 경험해 볼 수 있다. 구인기업과 청년구직자 간 사전 예약을 통해 화상면접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직무멘토링'에서는 멘토들과 취업성공 스토리, 실무이야기, 입사지원 전략 등에 대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취업박람회를 시작하는 5일에는 실시간 '빅데이터 일자리 토크쇼'를 개최해 청년 취업관련 궁금증 해소에 나선다. 데이터기업 재직자·인사담당자 등이 참여하고 일자리관련 유투브인플루언서가 진행하는 '빅데이터 일자리 토크쇼'를 개최한다. 취업 경험담을 공유하고 청년과 온라인으로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행안부에서 진행한 공공빅데이터 청년인턴십사업 참가자 중 우수한 청년을 선발해 시상하고 우수성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행안부 공공빅데이터 청년 인턴십 사업은 데이터분석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에게 관련 전문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교육수료자들을 공공기관에 배치해 전문적 분석업무를 지원하게 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시행됐다. 청년은 실무경험 기회를 통해 경력을 쌓을 수 있고, 공공기관은 데이터 분석업무에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청년·공공기관 모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안부는 올해도 공공빅데이터 청년인턴 1020명을 4월부터 모집할 계획이다.
이재영 행안부 차관은 “데이터를 얼마나 잘 다루는지가 앞으로 국가 경쟁력과 지속 성장여부를 좌우하는 만큼 빅데이터 청년인턴이 자부심을 갖고 데이터시대를 선도해 가기를 바란다”면서“앞으로도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청년 일자리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데이터 가공·분석 수요 등을 적극적으로 창출하고 청년이 많은 취업기회를 얻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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