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벨, ‘데이터·AI 바우처 지원 사업’ 2년 연속 공급 기업 선정

제공:티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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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가공 및 판매 전문 기업인 티벨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하 KData)이 주관하는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이 주관하는 ‘AI 바우처 지원 사업’ 공급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은 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 개발, 분석 및 비즈니스를 추진하려는 수요기업에 바우처 형식으로 데이터 구매·가공 서비스를 지원하며, ‘AI 바우처 지원 사업’은 솔루션 개발 시 AI 데이터 수집, 가공, 활용 및 AI 기술의 적용이 필요한 수요기업에 공급기업이 자사의 AI 기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티벨은 2020년에 데이터 바우처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마이크로(µ) 단위의 렌즈 이미지 전처리 및 렌즈 지름과 배열의 거리 가공, 사람의 어깨 각도에 따른 여러 상태에 대한 이미지 가공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했다. 이를 통해, 다량의 고품질 데이터를 구축해 AI 기반 MLA 전수검사 2D Inspection system 구축, 체형 교정을 위한 맞춤형 AI 솔루션 등 다방면의 분야에 대한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진행 완료했다.

티벨은 자체적인 노하우로 수집한 다량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전기 요금 계산 및 분석에 활용되는 전력량계 이미지, 영양성분 분석 또는 칼로리 계산에 활용될 수 있는 음식 이미지 데이터 등을 보유 중이다. 이러한 이미지 데이터들은 AI 모델 개발을 위해 레이블링(Labeling) 작업을 거쳐 양질의 학습 데이터로 가공된다. 티벨은 학습 데이터 셋 구축에 특화된 최고의 레이블링 기술을 보유 중이며 특히 세그멘테이션, 포인트, 라인, 폴리곤, 3D 박싱 등의 고도화된 작업도 가능하다. 이러한 방식으로 가공된 양질의 학습 데이터 셋들은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의 일환인 구매 바우처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티벨은 전문적인 데이터 수집 및 가공 기술과 체계적인 데이터 레이블링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수요기업에 고품질의 맞춤형 데이터를 제공하여 데이터의 부재로 인해 기술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성장에 기여하며 함께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