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가 프리미엄 세차 브랜드 '카샥샥'을 출시하고 세차 시장에 진출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중소기업과 함께 세차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손 세차와 픽업 세차, 셀프세차 등 세차 서비스는 중소기업 전문업체가 수행하고, 현대오일뱅크는 주유소 플랫폼을 제공하며 멤버십을 통해 고객 유치·관리를 담당하는 방식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카샥샥 브랜드 출시와 함께 직영주유소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세차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SK네트웍스 주유소 인수로 정유사 중 가장 많은 직영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어 단기간 내 사업규모를 키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전문 제조업체와 협력해 카샥샥 세차 세제도 개발했다”라며 “렌터카 업체 등을 대상으로 전용 세차 상품권도 발행하는 등 B2B 시장도 함께 공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