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 창립 50주년 기념식 비대면 개최

ADT캡스 창립 50주년 기념 인포그래픽. ADT캡스 제공
ADT캡스 창립 50주년 기념 인포그래픽. ADT캡스 제공

ADT캡스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비대면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장기 고객과 구성원 축하 영상을 시작으로 박진효 대표 환영사, 장기근속자 시상, 창립 기념 세레모니, '2020 퍼포먼스 어워드',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장기근속자로는 근속 30년을 맞는 서종식 서울서본부장 등 400여명이 선정됐다. '2020 퍼포먼스 어워드'에서는 174개 부문 189명이 수상했다.

ADT캡스는 1971년 한국보안공사로 출범한 이래 1988년 경호팀 창설, 2001년 이중관제시스템 공급, 2014년 LTE 경비회선 도입 등 보안 서비스 혁신을 선도해 왔다. 2018년 SK ICT 패밀리사로 합류한 이후에는 ICT 기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는 '케어&보호'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기존 물리보안 사업에서 나아가 주거·주차·의료·실버 등 다양한 분야에 보안을 적용했다. 가정용 보안 서비스 '캡스홈', 인공지능(AI) 얼굴인식 기반 출입보안 솔루션 '캡스 스마트워크인', 재택근무 특화 업무보안 솔루션 '캡스 오피스홈'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ADT캡스는 올해 융합보안 시장을 선도해 국내 1위 보안 전문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를 세웠다. 다음달 SK인포섹과 합병을 통해 새로운 통합법인으로 출범한다.

박진효 ADT캡스 대표는 “창립 50주년은 국내 보안 역사가 담긴 발자취”라면서 “끈기와 열정, 에너지를 통해 '대한민국 1위 보안 전문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