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는 조경목 사장이 지난 5일 '명동밥집'(무료 급식소)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전달한 도시락은 코로나로 힘든 인근 식당 여러 곳에서 만들었고, 친환경 소셜벤쳐 오투엠에서 만든 명절 선물 마스크도 전했다.
조 사장은 “소상공인들을 통해 준비된 따뜻한 도시락과 SK에너지의 응원과 행복까지 담겨 잘 전해지길 바라며, 조속히 코로나 상황이 진정돼 행복한 세상이 오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SK그룹은 올 초부터 코로나로 끼니 해결조차 쉽지 않은 취약계층과 매출 급감으로 생존 위기에 내몰린 영세 음식점을 함께 지원할 수 있는 '한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그 중 하나로 최근 서울 명동·회현동 중소 음식점들에 도시락을 주문하고 이 도시락을 천주교 서울대교구에서 운영하는 무료 급식소 '명동밥집'에 공급하고 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