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ESG 이슈에 대한 효율적 의사결정과 실행을 위해 이사회 내에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위원회 신설은 다음달 지주 이사회에서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ESG경영위원회는 그룹 ESG 전략과 정책을 수립하고 관련 추진현황을 보고받는 등 그룹 ESG 경영 전반에 대한 최고 의사결정기구 역할을 수행한다. 우리금융지주 사내·사외이사 9인 전원으로 구성된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연말 지주와 우리은행에 ESG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지난달에는 그룹사 최고경영책임자(CEO)를 위원으로 하는 그룹 ESG경영협의회를 설치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이사회를 중심으로 전사 노력을 기울여 ESG 경영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