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24는 마포 중식당 '진진'과 협업해 만든 멘보샤·어향가지·칠리새우와 광장시장 순이네 녹두빈대떡 등 피코크 냉동 가정간편식(HMR) 7종을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또한 지역 특색을 담은 '원주식 장칼국수', '영월식 청국장', 레스토랑 맛을 구현한 '감바스 알아히요', '쉬림프로제파스타' 등 피코크 밀키트 6종도 선보인다. 이마트24는 지난해 9월 국·탕·찌개류 10종을 도입한데 이어, 추가 13종을 더 도입함에 따라 상시 운영하는 피코크 HMR·밀키트만 30여종에 달한다.
이처럼 이마트24가 HMR 상품 라인업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편의점 간편식 매출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이마트24 간편식 매출은 코로나19 이전인 작년 동월대비 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마트24가 지난해 도입한 피코크 국·탕·찌개류 냉장 밀키트 10종의 전월대비 매출신장률은 지난 11월 25.9%, 12월 30.4%, 올해 1월 32.3%로 꾸준히 증가 추세다.
이유진 이마트24 데일리팀 선임바이어는 “맛과 품질에서 고객들로부터 인정 받은 피코크 HMR상품을 이제는 근거리 편의점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이마트24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도입해, 가맹점 매출 증대와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