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요기요-스몰티켓, '시간제 이륜차 배달운전자' 전용 상품 개발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손해보험 본사 사옥에서 (왼쪽부터)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 박해웅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부사장, 김정은 스몰티켓 대표가 요기요 시간제 이륜차 배달운전자의 안전한 운행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했다.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손해보험 본사 사옥에서 (왼쪽부터)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 박해웅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부사장, 김정은 스몰티켓 대표가 요기요 시간제 이륜차 배달운전자의 안전한 운행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했다.

KB손해보험(대표 김기환)은 배달 플랫폼 요기요, 인슈어테크 스몰티켓과 '시간제 이륜차 배달운전자의 안전운행을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일 열린 협약식에는 김기환 KB손보 대표를 비롯해 박해웅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부사장, 김정은 스몰티켓 대표 등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본지 2월 9일자 1면 참조>

앞서 KB손보는 2019년 11월 '플랫폼배달업자이륜자동차보험'을 선보인 바 있다. 이 상품은 임시 배달업종사자가 보험이 필요한 시간 동안만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온·오프방식 보험이다.

이번 업무제휴 협약을 통해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소속된 요기요 시간제 이륜차 배달운전자 보험가입을 활성화하고, 스몰티켓은 KB손보와 보험가입 지원과 보험운영을 위한 데이터 중계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들은 올해 상반기 내 요기요 시간제 이륜차 배달운전자 위험 보장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이 보험이라는 안전장치를 보다 많은 배달업 종사자 분들에게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KB금융그룹의 ESG경영정책에 발맞춰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 업체와 제휴를 통해 안전한 사회환경을 조성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