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대표 김기환)은 배달 플랫폼 요기요, 인슈어테크 스몰티켓과 '시간제 이륜차 배달운전자의 안전운행을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일 열린 협약식에는 김기환 KB손보 대표를 비롯해 박해웅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부사장, 김정은 스몰티켓 대표 등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본지 2월 9일자 1면 참조>
앞서 KB손보는 2019년 11월 '플랫폼배달업자이륜자동차보험'을 선보인 바 있다. 이 상품은 임시 배달업종사자가 보험이 필요한 시간 동안만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온·오프방식 보험이다.
이번 업무제휴 협약을 통해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소속된 요기요 시간제 이륜차 배달운전자 보험가입을 활성화하고, 스몰티켓은 KB손보와 보험가입 지원과 보험운영을 위한 데이터 중계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들은 올해 상반기 내 요기요 시간제 이륜차 배달운전자 위험 보장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이 보험이라는 안전장치를 보다 많은 배달업 종사자 분들에게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KB금융그룹의 ESG경영정책에 발맞춰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 업체와 제휴를 통해 안전한 사회환경을 조성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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