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대표 이재진)이 SK텔레콤과 교육형 구독상품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스마트교육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초등 전과목 인공지능(AI) 학습인 '웅진스마트올'을 SKT 매장에서 구매하는 만 12세 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통신 요금을 할인해주는 상품을 출시하기로 합의했다. 만 12세 이하의 SKT고객이 웅진스마트올 무료체험을 신청하고 입회를 완료하면 월 1만9800원의 ZEM 통신요금을 1년간 할인 받을 수 있다. 전국 330곳 SKT 키즈 거점 매장에 웅진스마트올 체험 기회도 제공하며, 체험 신청 고객에게는 신청만 해도 월 500MB 데이터를 3개월간 제공한다.
양사는 결합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과목 특화형 상품, 중·고등 특화 상품 등 다양한 상품의 유통 확대로 발전해 나갈 예정이다. 정보통신기술(ICT)와 학습기술을 바탕으로 구독형 스마트 교육시장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는 “SKT와의 제휴를 통해 더 많은 고객과 만날 수 있게 되어 뜻 깊다”며 “46만 명의 스마트교육 회원을 보유한 업계 1위 기업인만큼, 웅진씽크빅의 AI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 누구나 초개인화된 학습을 실천할 수 있는 교육환경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명진 SKT 구독형 상품 CO장(컴퍼니장) 겸 마케팅그룹장은 “웅진과의 제휴를 시작으로 교육 구독 영역 진입에도 첫발을 내딛었다”면서 “앞으로도 ZEM 브랜드를 중심으로 키즈 교육뿐만 아니라 라이프 영역 전반의 구독 서비스 파트너들과 손을 잡아 고객 경험을 확대시킬 것” 이라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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