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스마트팜 48개 지정공모과제를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3개 부처는 농업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공동으로 예산을 투자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총 406억원 예산이 지원된다.
'스마트팜 실증·고도화' 분야에서는 기존 스마트팜 연구개발(R&D)을 통해 개발된 2세대 스마트팜 모델의 확립과 품목별 실증, ICT 기자재 고도화 등을 위해 총 26개 과제에 189억6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차세대 융합·원천기술' 분야에서는 생육정보의 자동계측과 환경·농작업·경영정보 등과의 통합 분석, 지능형 의사결정 모델 개발, 온실 그린에너지 이용기술 개발 등 22개 신규과제에 216억30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은 농식품부, 농진청, 과기정통부가 공동 설립한 스마트팜 연구개발사업단에서 사업을 통합 관리한다. R&D 수행 중 산출된 연구 데이터는 사업단내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수집 후 분석·활용해 농업분야 혁신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유도한다.
사업에 지원하는 연구자는 기한 내 연구개발계획서를 포함한 제출서류를 농림식품 R&D 통합정보서비스 홈페이지에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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