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파이스웨어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켓플레이스에 '스파이스웨어 온 클라우드'를 등록했다.
스파이스웨어 온 클라우드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제공되는 클라우드 데이터·개인정보 보호 서비스다. 기업, 금융, 통신, 의료 등 산업 데이터와 개인정보 보호에 필요한 모든 공정을 자동화한다.
에이전트 설치만으로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때문에 생산성과 편의성을 높인다. 시간당 과금 형태로 비용을 절감한다. 미국 소비자프라이버시보호법(CCPA)과 개인정보보호권리법(CPRA), 유럽연합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 등 규제별 처리 근거에 기초해 개인정보를 처리한다.
개인정보 수집·탐지·암호화를 통해 개인정보가 유출되더라도 공격자가 이를 이용할 수 없도록 보호한다. 'AWS 키 관리 서비스(KMS)'를 이용할 경우 AWS 표준 암호화 방식을 코딩없이 연동할 수 있다.
회사 측은 개인정보 강화 컴퓨팅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개인정보 접속기록관리', '개인정보 가명·익명처리', '개인정보 파기 자동화' 기능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김근진 스파이스웨어 대표는 “AWS 마켓플레이스 등록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글로벌 고객에게 친숙한 SaaS 방식으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스파이스웨어는 2018년 AWS 기술 파트너로 선정됐다.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정보보호 제품 선정,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GS인증 1등급, 2020년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품질 성능 인증을 획득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