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설연휴를 맞아 11일 국민 8명과 직접 영상통화한다. 국민과 직접 소통하며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한 국민에게 감사하고 새해 덕담을 나눌 예정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9일 춘추관 브리핑을 갖고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국민 8명과 영상통화를 한다. 설연휴 첫날 국민과의 직접 소통을 갖고 코로나19를 견뎌낸 국민에 위로와 감사, 새해가 회복과 포용, 도약의 해가 되기를 염원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과 통화하는 8명 중에는 안광훈 신부와 여자축구대표 지소연 선수도 포함됐다. 영상통화는 국민이 자주 사용하는 카카오톡과 페이스복 메신저를 이용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통화 대상으로 선정된 8명은 우리 국민 모두에게 용기와 도전이라는 메시지를 줄 수 있다고 판단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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