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2020년 연말 배당 주당 6000원...총 3700억 '역대 최대'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 SK그룹 제공]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 SK그룹 제공]

SK㈜는 9일 이사회를 열고 2020년 연말 배당금으로 주당 6000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SK㈜는 작년 중간배당(1000원)을 합쳐 주당 7000원을 배당하게 됐다. 배당금 총액은 약 3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20억원 늘었다. 이는 2015년 통합지주사 출범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SK㈜ 관계자는 “대외 경영환경 변화 속에서 빠르게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중심 사업모델 혁신 등으로 회사 성장과 주주가치 확대를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