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피아이씨글로벌, 재생에너지로 공장 가동…ESG경영 강화

SK피아이씨글로벌, 재생에너지로 공장 가동…ESG경영 강화

SK피아이씨글로벌이 한국전력의 재생에너지 전기 구매 프로그램 '녹색 프리미엄' 재생에너지를 구매해 'RE100' 이행에 동참한다고 9일 밝혔다. RE100은 기업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전환하는 캠페인이다.

SK피아이씨글로벌은 한국전력이 최근 추진한 녹색 프리미엄 입찰에서 재생에너지 13GWh(기가와트시)를 낙찰받았다. 13GWh는 320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SK피아이씨글로벌은 전력을 울산공장에서 활용해 RE100에 동참한다. 향후에는 RE100 이행 수준을 점차 높여나갈 계획이다.

SKC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등급 'A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SKC는 올해를 ESG 경영 원년으로 삼고 활동을 확대한다. SKC 전기차 배터리 동박 제조사인 SK넥실리스는 업계 최초로 2023년 상업 가동하는 말레이시아 공장에서 RE100 100%를 이행한다.

SKC 관계자는 “SKC는 투자사와 함께 RE100 이행 수준을 높이는 등 ESG 경영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