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초 언택트 EDM대회 '바바DJ컴피티션'이 DJ Breakson(브렉슨)의 우승과 함께 첫 서막을 마무리했다. 지난 9일 서울 영등포구 전자신문 대강당에서는 제 1회 바바DJ컴피티션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상식에는 소성렬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 대표, 신상훈 소셜라이브 공동대표, 정명준 쿠키N캔디 부회장 등 주최·주관사 대표와 글로리(Glory), 준코코(Juncoco), 반달락(VANDALROCK) 등 심사위원, 대회 수상자 3인이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우승(상금 1000만원)자 Breakson(브렉슨)을 비롯, △2위(300만원) : DJ Kirin(기린), △3위(200만원) : DJ Rua(루아) 등 상금이 전달됐다.
Breakson, Kirin, Rua 등은 지난해 10월 온라인 예선부터 11월~12월 온오프라인 본선(홍대 상상마당·라이브 스튜디오), 최근 TOP13 결선(DJ코리아 쇼룸)까지 펼쳐진 바바DJ컴피티션 단계별 경연에서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자신만의 컬러로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최상위를 차지했다.

베드룸 DJ였던 Breakson의 도전적인 EDM부터, 일렉트로 하우스의 신선한 트렌드를 제시한 Kirin, 뭄바톤·트랩 등 친숙하지만 색다른 느낌의 EDM을 선보인 Rua 등 각각 뮤지션들의 음악은 온·오프라인 관객은 물론 DJ 동료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이들의 대결무대 영상은 참여형 방송 소셜플랫폼 '바바라이브'에서 거듭 만날 수 있다.

DJ Rua는 "대회일정 간 재밌는 일들도 많았고, 배운 점도 많았다. 이렇게 수상할 수 있게까지 도와준 주변의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열심히 갈고 닦아 차기 바바DJ컴피티션에서 우승하겠다"라고 말했다.
DJ Kirin은 "함께 해주신 주변과 온오프라인 관객분들께 감사하다. 오랜만의 대회로 제 스스로의 음악을 새롭게 접할 수 있어 좋았다. 이번 바바DJ컴피티션을 통해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듯 하다"라고 말했다.

DJ Breakson은 "이번 바바DJ컴피티션으로 저만의 디제잉을 더욱 폭넓고 다양하게 접근하게 됐다. 우승 계기로 더 열심히 해서, DJ신에 더욱 창의성을 부여할 수 있는 존재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바바DJ컴피티션은 소셜플랫폼 '바바라이브'를 운영하는 소셜라이브가 주최,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쿠키N캔디 공동 주관, DJ코리아가 후원한 국내 최초 언택트 라이브 DJ경연으로, 국내외를 아우르는 분야별 프로·아마추어 DJ에게 새로운 활동 영역과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