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SBA)이 하드웨어 스타트업들의 육성지원과 함께 IT 제조분야의 기초를 든든히 한다.
10일 SBA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산하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G·CAMP(지캠프) 주관의 하드웨어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T-STARS'(티스타즈) 2021년 지원팀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T-STARS'(티스타즈)는 프로토 타입단계의 전문 메이커를 양산형 하드웨어 스타트업으로 육성하는 G·CAMP(지캠프) 지원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메이커들이 겪는 하드웨어 프로젝트 문제 가운데 가장 큰 핵심인 시제품 제작과정에 대해 외형(금형), 전자(실장), S/W 종합지원 및 양산 네트워킹 지원, 크라우드 펀딩 등 전문적인 혜택을 제공, 양산형 스타트업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단기집중 지원으로서 의미를 띤다.
이 프로그램은 2019년 첫 시작 이후 지난해까지 총 40개팀을 지원하며 지난해에만 약 1억6000만원의 크라우드 펀딩을 달성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T-STARS'(티스타즈) 모집분야 및 규모는 △전기전자/SW 스타트업 14개팀 △인공지능/로봇 관련 4개팀 △DIY형 일반 메이커 지향 개발 5개팀 등 총 23개팀이다.
선정된 팀에게는 5개월간의 시제품 제작지원 기간동안 △재료비·PCB/SMT 외주비(최대 500만원) △G·CAMP 내 제품개발 공간 △클라우드 펀딩용 홍보영상 제작비(최대 400만원) 등이 지원된다.
모집자격은 H/W개발자, S/W개발자, 3D 모델러, 기획자 등 1인 이상로 구성된 예비창업팀 또는 창업 3년 미만의 스타트업 기업 가운데 최종 하드웨어 기본기능을 가시적으로 보여줄 수 있고, 5개월 지원과정 후 시연이 가능한 곳(주 1회이상 온라인 미팅 교육, 주 2회 이상 G·CAMP 사무실 이용 必)에 한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19일까지며 SBA G·CAMP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세부사항은 G·CAMP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구선 SBA 거점지원본부장은 “G·CAMP(지캠프)에서 추진하는 'T-STARS'(티스타즈) 사업은 IoT, 로봇, 인공지능 등 4차산업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전문 메이커 예비창업팀과 스타트업들에게단순한 금전적 지원만이 아닌 다각도의 전문 멘토링을 통해 기술향상을 이뤄낼 수 있는 환경 등을 지원해 줌으로써, 미래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우수 하드웨어 스타트업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2021년도에도 더욱 많은 메이커 발굴해나갈 것이며, 금천구청, 구로구청과 지속적으로 연계·협력하여 G밸리의 우수창업기업의 발굴·육성과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