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육아 전문업체 아이앤나(대표 이경재)가 임신출산육아 애플리케이션 '아이보리'를 리뉴얼해 새롭게 오픈한 '아이보리3.0' 출시 후 1월 매출이 전년대비 257% 급성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이보리는 지속적인 분유, 기저귀, 물티슈, 영·유아 세제 등 주요 신생아용품의 소비자 매출 성장세와 더불어 영·유아용품 1일 1체험이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영·유아 브랜드사와 제휴하며 마케팅플랫폼으로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 190여개의 산후조리원의 신생아 캠서비스 '아이보리 베베캠'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아이보리 몰을 통해 분유, 기저귀, 물티슈, 스킨케어, 세정제, 출산준비물 등 신생아 필수품을 주로 구매하고 있다. 이용 고객의 당월 재구매율은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한 62.3%로 베베캠 서비스를 이용한 이후에도 꾸준히 쇼핑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새롭게 선보인 '아이보리뷰'는 기업의 제품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서비스로 육아에 필요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베베캠 이용고객 외에 일반 육아맘의 신규 가입율도 10.4% 증가했다.
아이보리 앱 이용 기업은 캠페인 게시에 따른 광고 효과와 동시에 실제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얻을 수 있으며, 체험후기 컨텐츠를 아이보리 앱에 남기고 SNS를 통해서도 확산할 수 있어 영·유아 기업의 마케팅채널로 주목 받고 있다.
최근에는 스위스 대표 천연 유기 화장품 '벨레다'가 올해 맘&베이비라인을 확대하며 배우 박하선을 홍보대사로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으며, 아이앤나와 전략적 마케팅제휴를 통해 아이보리 플랫폼뿐만 아니라 산후조리원을 기반으로 한 마케팅을 진행 중에 있다.
또 최근 육아 맘들에 호평을 받고 있는 뉴질랜드 고급 분유 브랜드 '퓨어락' 등과도 제휴를 통한 지속적인 마케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 한 달간 유아용품 전문 브랜드사인 '필립스아벤트', '에르고베이비', '로하스베베', 유진로봇의 '아이클레보', 생활가전브랜드 '오엘라' 이유식 브랜드 '케어비' 등과 아이보리 앱을 통해 체험 캠페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브랜드사의 마케팅 제휴와 입점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아이앤나 공동창업자인 박용주 사업총괄 부사장은 “아이보리 소비자 체험 캠페인 서비스인 '아이보리뷰' 론칭 후 영·유아용품 브랜드사와 마케팅 제휴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페어가 취소되는 등 많은 마케팅 전시, 유통업계가 불황에 빠졌지만 아이보리는 비대면 서비스를 통해 오히려 급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