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신임 국가기술표준원장에 이상훈 국표원 표준정책국장을 승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서울 성동고와 한양대 전기공학과를 거쳐 미국 매사추세츠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기술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에너지수요관리정책과장, 국민안전처 특수재난지원관, 산업기술정책관, 국표원 표준정책국장을 역임했다.
이 원장은 산업기술 연구개발(R&D)과 표준 정책 경험이 풍부하고 원만한 성품으로 국표원 내·외부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다. 특히 표준정책국장에서 원장으로 내부 승진하면서 정책 지속성과 전문성을 유지하게 됐다.
후임 표준정책국장에는 주소령 적합성정책국장이 임명됐다. 주 국장은 서울대에서 섬유공학 학·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1998년 박사 특채로 공직을 시작해 국표원 적합성정책국장, 국표원 표준정책과장, 섬유세라믹과장, 투자유치과장 등을 거쳤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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