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신학기 대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포스트 설 마케팅에 돌입한다.
이마트는 18일부터 3월 2일까지 약 2주간 홈오피스용 가구·디지털가전·문구 등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신학기 대전'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마트는 이번 신학기 대전 행사에서 홈오피스용 가구 행사 물량을 평소 신학기 행사 대비 30%가량 확대 기획했다.
보통 신학기 행사의 경우 책상이나 키즈 가구, 가방, 문구류 등이 대표 행사 상품이었으나 올해는 책상과 책장, 사무용 의자 등 홈오피스용 가구와 디지털 가전을 중심으로 신학기 행사를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데코라인 카운티 책상set'를 기존 가격 대비 30% 할인한 9만9000원에 판매한다. 책상과 함께 놓고 쓸 수 있는 보조 책장인 '데코라인 카운티 보조 책장' 역시 30% 할인된 4만9000원에 선보인다.
오랜 시간 앉아 공부할 때 피로감을 덜어줄 수 있게 내 몸에 맞출 수 있는 의자인 '시디즈 T40 홈오피스체어'는 이마트 단독 모델로 기획, 행사 기간 추가 10% 할인을 통해 17만9100원에 판매한다.
슬림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면광원' 방식을 사용해 눈 피로감이 적은 '프리즘 스탠드' 전 품목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시디즈·린백 등 유명 브랜드 의자는 행사카드 구매 시 10~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원격 수업을 위한 디지털 가전 할인 행사도 대대적으로 기획했다.
우선 이마트는 애플 아이패드 전품목과 맥북 전품목을 A스토어 입점 점포에 한해 행사카드 결제 시 5% 할인 판매한다. 'LG그램17'은 이마트 단독 모델로 199만원에 기획했으며, '삼성 갤럭시북 Ion2(156만9000원)' 구매 시 더블 웹캠, 충전스토리지 키트 등 필수 악세서리 4종 세트를 추가 증정한다. 행사 노트북 구매 시 MS오피스 정품 소프트웨어를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이마트는 '스미글 물병·가방·지갑'을 20% 할인 판매하며, 락앤락 물병·텀블러·도시락 전 품목은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등 다양한 신학기 용품을 선보인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올해 신학기 역시 등교수업과 원격 수업이 병행되며 홈오피스 가구, 디지털 가전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신학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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