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쿠팡, 유니콘 기업의 쾌거…벤처 생태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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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쿠팡이 미국 증시 상장 계획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한국 유니콘 기업의 쾌거”라며 환영했다.

홍 부총리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쿠팡 상장 계획과 주요 외신 평가를 소개하면서 “우리나라의 유니콘 기업, 그리고 비대면 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쿠팡의 미국 증시 상장 추진을 계기로 벤처투자 활성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본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혁신의 중요성이 과거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정부는 벤처·창업 생태계 강화 등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에는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수많은 기업이 있다”며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시장으로 시야를 돌린다면 무궁무진한 기회가 열릴 수 있다”고 밝혔다.

유재희기자 ryu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