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 공공부문 클라우드컴퓨팅시스템 제공업체 선정

쌍용정보통신, 공공부문 클라우드컴퓨팅시스템 제공업체 선정

쌍용정보통신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한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 심사 통과로 '클라우드컴퓨팅지원서비스' 제공업체에 선정됐다.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는 디지털 정부 혁신 일환으로 과기정통부와 기재부, 조달청이 시행한 제도다. 심사위원회를 통과한 서비스는 조달청에서 운영하는 전용 판매점에 입점할 수 있다. 공공조달이 디지털서비스 산업 육성 중요 수단이 되도록 디지털 서비스 대상 유연화와 간소화를 적용해 공공기관이 원하는 시점에 사용하도록 개선한 제도다. 이번 심사 통과로 쌍용정보통신은 공공기관이 클라우드가 필요한 시점에 신속하게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쌍용정보통신의 클라우드컴퓨팅지원서비스는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운영하는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과 조달청의 디지털서비스 전용몰에 등록된다.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수요기관은 수의계약을 통한 구매가 가능하게 돼 기존 나라장터를 통한 절차보다 쉽고 빠르게 이용이 가능하다.

쌍용정보통신은 공공기관 클라우드 지원서비스 부문뿐만 아니라 네이버클라우드와 KT의 서비스형인프라(laaS) 서비스 상품 등록을 진행할 계획이다.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를 통해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2021∼2022 원격 교육을 위한 공공플랫폼 클라우드 임차사업'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전파관리플랫폼 클라우드 임차사업'을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수주해 운영 중이다.

쌍용정보통신 관계자는 “정부의 적극적인 클라우드 보급 노력에 발맞춰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도입 시 최적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