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톡, 유저들끼리 솔직한 성형정보… 공유 가능한 '비밀 댓글' 도입

바비톡, 유저들끼리 솔직한 성형정보… 공유 가능한 '비밀 댓글' 도입

미용의료 정보 앱 바비톡이 '비밀 댓글' 기능을 새롭게 도입한다.

바비톡은 유저들이 공개적인 게시판에 올리기 어려운 병원 및 성형에 대한 질의응답을 자유롭게 주고받으며 성형 정보 공유의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비밀 댓글'을 개발했다.

'비밀 댓글'은 게시글 작성자와 댓글을 남긴 사람만 볼 수 있는 비공개 기능으로 바비톡 앱 내 '익명톡' 게시판에 적용되며, 추후 병원 측의 명예훼손 신고 발생을 막기 위해 게시 후 24시간 내 자동 삭제된다.

해당 기능을 악용해 게시자를 상대로 근거 없는 욕설·비방 댓글을 올리는 경우에도 신고가 접수될 수 있으며, 댓글이 자동 삭제된 이후에도 잘못된 행위가 확인될 경우 계정 영구 차단 등의 사후 처리가 가능하다. 비밀 댓글은 오늘부터 적용되며 앱스토어 및 구글플레이에서 바비톡을 업데이트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신호택 케어랩스 바비톡 사업부 이사는 “성형 정보를 다루는 플랫폼로서 유저들이 자유롭고 투명하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라면서 “유저 및 병원들이 함께 상생하며 올바른 성형 문화 만들기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바비톡은 사용자수, 사용시간, 신규설치 등 주요 부문에서 업계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신중하게 시술·수술에 대한 결정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부작용톡', 전문의가 유저들의 질문에 직접 답해주는 '1분 닥터', 원하는 의료진에게 직접 상담 신청을 할 수 있는 '의사 단위 상담신청' 등의 다양한 서비스 도입으로 미용의료 정보 시장을 리드해 나가고 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