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 올해 제조로봇 선도보급 실증사업 대상기업 모집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문전일)이 제조로봇산업 시장규모 확대와 제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1년 제조로봇 선도보급 실증사업' 지원과제를 업종별 특화 전문연구원을 통해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제조로봇 활용이 시급한 3대 제조업인 뿌리(기계, 금속·플라스틱, 전기·전자, 자동차), 섬유, 식음료가 대상이다. 개발된 표준공정모델을 통해 국비 약 120억 규모 실증 사업을 지원한다.

'제조로봇 선도보급 실증사업'은 각 업종별로 만들어진 표준공정모델의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사전 도입 컨설팅 지원, 공정모델 실증 비용(로봇시스템 등), 현장 로봇활용자 대상 교육지원, 협동로봇 도입 작업장 안전인증 등 표준공정모델 실증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규모는 개발된 23개 공정모델별 최대 5개 기업을 대상으로 공정별로 최고 70%까지 지원한다. 공모 기간은 오는 3월 18일까지이다.

문전일 원장은 “제조업 로봇활용 공정 확산을 통해 제조경쟁력을 확보하고 제조로봇 시장이 확대되는 등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모두에 긍정적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