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G밸리 Scale-Up 지원 참여기업 모집…내달 2일 마감, 12개사 내외 모집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SBA)이 주요 거점을 기초로 한 산업발전 지원노력을 통해 코로나19 속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킨다.

15일 SBA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2021 G밸리 Scale-Up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G밸리 Scale-Up 지원사업’은 G밸리 기업의 신제품·신기술 상용화 및 안정적인 조기 시장 진출을 지원함으로써, G밸리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할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사용자 인증 및 모바일 결제서비스 솔루션'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 1위 선정과 함께 약 159억원의 지원금과 7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스타트업 S사, 스마트폰 기반 탈모진행도 판단 앱을 개발한 스타트업 A사 등 10개사 지원과 함께 총 248억 규모의 자금유치(R&D과제 수주 등) 및 투자유치 성과를 비롯, 총 21건의 MOU체결, 인증, 특허·상표 출원 등 기업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이번 ‘2021 G밸리 Scale-Up 지원사업모집대상은 제품·기술·서비스 상용화를 희망하는 G밸리(구로구/금천구) 소재 중소기업이며, 1차 서류평가와 2차 PT평가 등 단계별 심사를 통해 총 12개사 내외를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지식재산권 취득, 제품제작 촉진 등 제품·기술·서비스 상용화관련 비용으로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하는 바와 함께, 투자·기술(SW/HW)·양산/제조·판로/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 네트워크를 구축, 연계를 지원함으로써 참여기업의 성공적인 판로개척 및 시장 진출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내달 2일까지이며 신청접수는 SBA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문구선 SBA 거점지원본부장은 “코로나19 지속 확산 및 경제성장률 둔화 등으로 장기적인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G밸리 기업들에게 본 지원사업이 우수한 신제품·신기술을 조기에 상용화, 고도화 함으로서 신사업을 창출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SBA는 2021년도에도 지속적으로 신성장동력 창출에 앞장설 것이며 기존 참여기업들의 가시적인 성과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금년도에도 G밸리 내 조기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