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명진흥회 광주지부(광주지식재산센터)는 광주 지식재산(IP) 나래 프로그램 수혜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IP나래 프로그램은 창업 초기기업에게 보유기술에 대한 독점적 권리 창출을 지원하고, IP기반 경영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6월 2차례 모집공고를 통해 진행한다.
사업신청 대상은 광주시 소재 창업 7년 이내(혹은 전환창업 후 5년 이내)의 중소기업으로 수혜기업으로 선정 시, 100일 이내 기간 동안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 받게 된다. 전년도 매출이 없거나, 예비 사회적·사회적기업의 경우 현금 10%로 기업분담금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수혜기업에 대한 주요 지원 내용은 △IP 기술전략(유망기술도출, IP 분쟁예방 전략, 강한 특허권 확보, 경쟁사 기술분석, 특허 포트폴리오 전략, 연구개발(R&D)방향성 설정 등)과 △IP 경영전략(IP인프라·조직 구축, IP자산 구축, IP사업화 전략, IP브랜드·디자인 경영, 타 기관 지원사업 연계 등)으로, 기업의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을 받게 된다.
고준호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IP경영은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기업 성장 및 지속경영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IP나래 사업을 통해 초기 창업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